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태블릿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7인치 갤럭시탭에 와이브로를 탑재한 갤럭시탭(SHW-M180K)을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탭(SHW-M180K)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수도권,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시와 주요 고속도로, 간선도로 등 전국으로 확대된 와이브로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인터넷을 3G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KT 와이파이 망을 지원하는 전국의 대학교, 문화공간, 쇼핑몰, 은행 및 관공서 등 전국 4만여 장소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탭은 7인치 WSVGA(1024Ⅹ600) 대화면을 탑재해 신문·잡지 등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11.98mm 두께에 386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신문, 잡지,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분야별로 한 곳에 모아 소비자가 손쉽게 각종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올레(olleh)마켓 등 멀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지원해 국내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16GB 내장메모리에 최대 32GB의 외장메모리 슬롯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갤럭시탭(SHW-M180K)의 판매가격은 9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브로를 탑재한 갤럭시탭은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미디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