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가 연간 25%의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력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서버 랙의 일반적인 냉각 능력 대비 3배의 냉각 능력을 자랑하는 냉각수(chilled water)를 이용한 ‘HP 모듈형 냉각 시스템(Modular Cooling System)’과 HP의 전체 랙 탑재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표준형의 통합 랙인 ‘HP 10000 G2 시리즈 랙’, 데이터 센터 환경을 모니터링해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전원 인프라를 제공해 주는 ‘HP PDU(전원 배분 장치) 관리 모듈’로 구성된다.

HP 랩 팔로 알토(Labs Palo Alto) 데이터 센터에서 스마트 쿨링(Smart Cooling) 기술을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연 25%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 프로라이언트(ProLiant), 블레이드시스템(BladeSystem), 인테그리티(Integrity), 인테그리티 논스톱(NonStop), HP 9000 서버 계열 제품은 물론 HP 스토리지웍스(StorageWorks) MSA, EVA 및 XP 제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한국HP ESS(엔터프라이즈 서버 &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전인호 상무는 "HP의 전력 관리 및 냉각 시스템은 고객들이 ‘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HP의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비용 및 성능, 그리고 안정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처럼 그 우수성을 시장에서 검증 받은 제품 및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는 HP의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 전략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