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웹방화벽·SECaaS·해외진출·CDN 런칭 등 집중

[데이터넷]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239만6900주를 상장하며, 그 중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500원에서 9800원이다. 2023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요예측 후 24일과 25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모니터랩은 아시아 시장 1위 달성을 목표로, SECaaS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통해 가파른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랩 매출의 15% 규모를 담당하는 SECaaS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의 3년후 전체 매출 50%로 확대, 2022년 기준 매출 140억 원에서 2025년까지 470억원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지난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지난 1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 향후 3년간 공공기관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아이온클라우드는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과 여러 대기업 등 500여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상장 후 웹방화벽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SECaaS 플랫폼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콘텐츠 전송에 특화된 ‘시큐어 CDN’ 서비스 신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전환 시대에 모니터랩은 앞서나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SECaaS 플랫폼을 기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선두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