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넷] 젭(공동대표 김원배·김상엽)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가상 오피스 프로덕트 ‘젭 오피스’와 ‘젭 라운지’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젭 오피스’는 원격 근무에 꼭 필요한 기능을 담은 메타버스 오피스로, 지난 2월 베타 버전을 오픈, 약 한 달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정식 출시됐다. 현재 ‘젭 오피스’는 포스코이앤씨, 티웨이항공, 국민연금공단 등이 사용하고 있다.
‘젭 오피스’는 타인의 캐릭터 근처로 이동해 바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오피스 내 회의실에서 자료를 띄우고 얼굴을 마주 보며 협업할 수 있다. 팀별 근무 현황과 일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슬랙(Slack) 등의 업무 도구와 연동하는 확장성을 제공해 더욱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젭 라운지’는 오피스의 심플 버전으로 근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신입사원 교육, 타운홀, 워크숍 기업 연수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쉽고 재밌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젭 오피스’와 ‘젭 라운지’는 SaaS형 제품으로 다운로드나 설치가 필요 없으며, 스페이스 당 최대 5만 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어 대기업에서도 가상 오피스로 도입할 수 있다. 회사의 분위기, 콘셉트에 맞는 다섯 가지 테마의 오피스 템플릿을 기본 제공하며, 고객사를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김상엽 젭 공동대표는 “원격 근무에 최적화된 효율적 형태의 가상 오피스에 대한 오랜 고민의 결과 젭 오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젭 오피스가 원격 근무의 뉴노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