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빔 소프트웨어는 플랫폼·클라우드 제한 없이 적용 가능한 ‘빔 데이터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 데이터 복구, 데이터 백업, 데이터 사용의 기능을 클라우드, 가상화, SaaS, 쿠버네티스, 물리적 환경 등 모든 IT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빔 백업 & 리플리케이션(VBR) v12’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신속하고 안전한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이 자주 겪는 운영 중단, 장애, 랜섬웨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빔 데이터 관리 플랫폼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기본(Foundation), 고급(Advanced), 프리미엄 (Premium) 등 세 가지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모든 에디션은 빔 소프트웨어의 VBR, 즉시 복구(Instant Recovery)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급, 프리미엄 에디션은 모니터링, 분석 및 복구를 비롯한 고급 복원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 에디션은 5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기존 기능을 추가한 VBR v12를 통해 완벽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고급 에디션은 VBR과 빔 ONE을 결합, 백업 또는 복구 문제가 생기기 전 미리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심층 인텔리전트 모니터링과 관찰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에디션은 빔 복구 오케스트레이터(VRO)를 추가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및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에디션은 목표 복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테스트도 자동화하며, 원클릭 복구를 통해 완벽한 데이터 복원력을 제공한다. 랜섬웨어 또는 사이버 공격을 받을 시 최대 500만 달러의 데이터 복구 비용을 보상하는 빔 랜섬웨어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30분 서비스 수준 협약(SLA), 전용 지원 계정 관리자, 모범 사례 운영을 위한 분기별 상태 점검, 빔 소프트웨어 공인 서비스 공급자를 통한 선택적 설계, 설치 서비스가 포함된다. 빔 소프트웨어는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경우 랜섬웨어 복구 훈련을 받은 보안 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빔 랜섬웨어 SWAT 팀을 배치해 공격에 맞선다.

대니 앨런(Danny Allan) 빔 소프트웨어 CTO 겸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상태에 놓였다. 지난 12개월 동안 85%의 기업은 적어도 한 번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는 작년 조사 결과 값인 76%에서 증가한 수치"라며 “빔 소프트웨어는 IT 리더들이 충분한 데이터 보호가 이뤄지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알고 있다. IT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요구 사항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보호는 사이버 방어 전략에 통합돼야 한다. 빔 데이터 플랫폼은 지속적인 보안, 안정적인 데이터 복구, 데이터 자율성을 모두 갖춘 단일 플랫폼이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능 저하 없이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객체 스토리지 확장

빔 데이터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사고 또는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일례로 ‘다이렉트 투 오브젝트(Direct-to-object) 스토리지 백업’으로 성능 저하 없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객체 스토리지의 무제한 확장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광범위한 개체 스토리지 파트너 온프레미스로 직접 백업을 보내거나 엣지 위치를 클라우드 개체 스토리지에 직접 백업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워크로드에서 실행가능한 ‘변경불가’ 옵션은 백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 사이버 공격 이후 안전하게 복원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복구 오케스트레이션’은 클린 데이터만 식별해 랜섬웨어 공격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멀티 팩터 인증(MFA), 윈도우 용 암호 없는 서비스 계정(gMSA) 및 리눅스 용 일회용 자격 증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를 시행하고 케르베로스 전용 및 IPv6 전용 환경 지원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한다.

AWS, 애저 등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위한 변경불가 백업, 리프트 앤 시프트 워크로드를 위한 클라우드 통합 에이전트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보안을 달성할 수 있다. 빔 유니버설 스토리지 API 2.0과 새로운 스마트 오브젝트 스토리지 API는 엔터프라이즈 확장성과 오프사이트 복원력을 향상한다. 이러한 새로운 API와 통합되는 첫 출시 파트너로는 퓨어 스토리지, 스케일리티, 오브젝트 퍼스트 등이 있다.

빔 소프트웨어의 모니터링, 분석 통합 솔루션은 새로운 데이터 관리 플랫폼의 고급 및 프리미엄 버전 내에서 훌륭한 통찰력과 가시성을 제공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 중요한 데이터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한다. 최신 버전은 새로운 기능으로 확장되며 더 많은 빔 소프트웨어의 백업 솔루션을 지원한다. 새로운 모니터링 및 가시성 기능에는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불변성 보고 및 데이터 보호 상태 또한 지원한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 및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데이터 보호 전략에 대한 가치와 통찰력을 제공한다.

김기훈 빔 소프트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랜섬웨어와 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해 IT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투자는 많아지고 있지만 투자 대비 성과는 한계가 있다”며 “보안과 함께 백업을 함께 도입해야 한다. 빔 데이터 플랫폼은 계속되는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