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운영 효율성과 에너지 관리 전방위 협력
[데이터넷]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한솔PNS(대표 김형준)와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솔PNS의 IT 역량과 슈나이더의 OT 영역 강점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실행시스템(MES)의 상호 솔루션 협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연계,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한솔PNS는 이번 협약으로 아비바(AVEVA)와 프로레이트(ProLeiT)의 MES를 도입해 상호 솔루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솔루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규 세그먼트 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EMS는 센서, 무선미터기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데이터 가시화 및 리포트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더불어 화재감시 솔루션까지 갖추고 있어 고도화를 요하는 고객에게 추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협업한다. 단기적으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원격 모니터링 HMI 솔루션 등 loT를 기반으로 고도화에 힘쓰고, 장기적으로는 협동로봇, 직교좌표 로봇, 델타 로봇, 순환물류 등 슈나이더의 로보틱스 비즈니스 연계도 검토하게 된다.
나아가 한솔PNS는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컨설팅과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 슈나이더와의 연계를 검토해 추후 PPA 구매 계약, 에너지관리 리포트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한솔 그룹사에 1차로 제안하고, 이후 대외 사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PNS 김형준 대표는 “슈나이더는 OT/IT 부문의 융합이 가능하고, 각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 한솔PNS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지속가능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RE100 달성과 같은 중요한 이슈도 고려해야한다. 슈나이더는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전략과 실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서상훈 본부장은 “슈나이더의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에 고객 커버리지, 경험 등 한솔PNS의 장점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솔PNS의 스마트 팩토리 운영에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솔PNS는 2021년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한솔코에버를 인수한 후 MES, EMS, 예지보전 서비스, 머신러닝 서비스 등의 전문성을 확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계열사 외에도 산업별로 특화된 고객에게 IT 솔루션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