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넷]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는 ‘각종 자동화 시스템’의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자동화 시스템’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유해 화학약품을 취급하는 작업을 기계에 의해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의 화학약품 접촉 작업을 제거해 각종 환경안전사고 및 화학약품의 품질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특히 고객이 사용하는 화학약품의 취급 공정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화학약품 특성상 필요한 내화학성(내부식성) 재질 및 구조 구성은 물론 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약품에 대해서는 방폭 사양에 맞춰 제작이 가능하며, S-마크나 CE 인증 등 제3자 인증도 획득했다.
에스티아이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사고 및 품질사고의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개발을 진행해 왔다. 국내외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200여 대 이상 국내외에 납품했다.
현재 활발히 양산 진행 중인 장비는 탱크로리 차량 및 드럼으로 공급되는 약품 용기의 커플러를 자동 체결해 화학약품을 안전하게 저장 탱크로 이송하는 ACQC 체결 자동화 시스템과 드럼 체결 자동화 시스템, 드럼으로 공급되는 약품 용기를 자동으로 분류 및 보관하다 필요한 약품 공급 장비로 이송하는 드럼 물류 자동화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약품을 취급, 처리하는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국내외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관련한 안전 법규 및 규정이 강화되고 있어 기존 고객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주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신규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에스티아이는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품목 다변화 및 매출 다각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