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넷]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대표 정갑용)는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규 공장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코윈테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지속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금번 공장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윈테크 1사업장과 같이 충남 아산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는 신규 공장은 북미 및 유럽지역의 대형 프로젝트 공급 물량 대응을 위해 가동될 예정으로, 지난해 7월 준공된 공장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 개척을 뒷받침하게 된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2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고, 올해도 상반기부터 수주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취득 공장을 가동하면 연간 생산능력이 약 4500억~5000억원까지 증가하는 만큼 매출 성장폭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구매 및 외주 프로세스 개선과 Q-코스트 분석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품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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