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트너십 구축보다 폭넓은 SW 서비스 제공…신규 파트너 발굴과 CSP/MSP와 협업 확대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딜리버리 시장 주도

[데이터넷]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딜리버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F5코리아(대표 이형욱)가 새로운 파트너 생태계 구축을 통한 소프트웨어(SW)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F5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이형욱 지사장은 오라클, 시스코, 레드햇 등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파트너 발굴에 저극 나서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Distributed Cloud Platform)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F5의 SW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아이티언을 총판으로 이미 견고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지만 여기에 머물지 않고 기존 파트너십 강화와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SW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F5는 지난 수년간 오픈소스 웹 서버로 유명한 엔진엑스(NGINX)를 비롯해 볼테라(Volterra), 쉐이프시큐리티(Shape Security), 쓰렛스택(Treat Stack)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클라우드 웹 보안, AI 기반 봇 및 이상해위 탐지 기술 등을 대폭 강화하며 마이크로서비스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 분산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출시한 후 12월에는 AIP(App Infrastructure Protection)를 플랫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해 한층 폭넓은 사이버 위협과 취약점 대응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이 지사장은 “F5는 단수 인수합병이 아닌 기술 통합을 통해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보이며 레거시, 클라우드 등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모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딜리버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장은 “F5는 인수한 기술을 하나의 SW로 통합해 SW 스택들이 빠르게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제품 수익 기준으로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SW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며 “글로벌과 한국에서의 SW 사업 확산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올해는 SW 매출 비중이 30% 정도인 아태 시장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F5코리아는 SW 중심의 새로운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해 신규 파트너 영입을 강화해 보다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기존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SW에 강점을 갖춘 여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는 물론 국내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들과의 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국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파트너 생태계를 뛰어 넘어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는 물론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공공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