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랫폼 입점사 대상…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데이터넷]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 내 입점한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협력 교육을 실시한다.
중소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인력 및 예산 부족과 함께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여 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태료 처분의 90% 이상이 중소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KISA는 중소사업자가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사업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카카오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육을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광고성 정보 전송 시 유의사항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된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업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노출되어 있는 중소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향후 카카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하여 중소사업자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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