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반도체 등 ICT 원천연구개발에 904억 투자
상태바
과기정통부, 양자·반도체 등 ICT 원천연구개발에 904억 투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1.12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큐비트 양자컴 구축·지능형반도체·고온초전도마그넷 개발 등 신규 추진

[데이터넷]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대표적 첨단전략기술인 양자컴·슈퍼컴, 반도체, 초전도 분야에 대한 정부 R&D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904억원 규모의 2022년도 ICT원천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67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이 중 384억원이 신규 사업에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역량 확보 및 인력양성,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양자컴퓨팅 ▲초고성능컴퓨팅(슈퍼컴퓨팅) ▲반도체 ▲초전도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집약된 연구개발 및 긴밀한 국내외 협력을 통해 기술 추격과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 양자컴퓨팅 기술격차를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관련 기술·인프라를 집약 개발하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구축에 착수(100억원)하며, 대학·학제 간 개방형 양자융합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최고급(박사급) 양자전문인력(양자스페셜리스트)을 양성하는 양자정보과학 융합전문인력 양성센터 운영(1개 센터, 10억원)도 신규 추진된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의 일환으로 미국 내 협력거점으로서 양자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하고, 10여개의 기술 분야별 공동연구센터도 연계 구축·운영(60억원)할 계획이다.

초고성능컴퓨팅 분야는 고성능 CPU 개발을 위해 자체 가속기 기반 진화형 서버 프로세서(CPU+가속기 통합 SoC)의 프로토타입 칩 제작·검증 등을 추진(137억원)하고, 초고성능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과학난제를 해결하거나 혁신기술을 창출하는 대형·집단 연구를 신규 지원(10억원)한다.

반도체 분야는 미래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반도체 PIM(Process in Memory) 개발에 착수(97억원)하고, 미래 유망 화합물 반도체인 에피(Epi) 소재·소자 및 공정기술 개발도 신규 추진(75억원)된다.

초전도 분야는 2022년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분야로 의료·국방·전력·에너지·교통 등 다양한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기술에 대해 4대 마그넷 원천기술 개발을 신규 지원(40억원)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양자·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지속 확대하면서 유망기술에 대한 선제적 발굴·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R&D 투자뿐만 아니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