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2 정기 사장단 인사…CE∙IM∙DS 부분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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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 정기 사장단 인사…CE∙IM∙DS 부분장 교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2.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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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도전과 혁신 기반 마련
SET사업 2개 부문(CE∙IM) 통합…조직 경계 뛰어넘는 단일 리더십 구축
김기남 부회장,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
한종희 부회장, SET(통합)부문장…경계현 삼성전기 대표, DS부문장
▲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데이터넷] 삼성전자는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회장/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주요사업의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와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에 대응해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했고,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제고했다.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기여한 공을 감안해 김기남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기여하도록 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SET사업 전체를 이끄는 수장을 맡아 사업부간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 및 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SET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된다.

정현호 부회장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고, 안정적인 사업지원과 미래준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계현 사장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DRAM설계, 플래시개발실장, 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하며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고, 2020년부터 삼성전기 대표를 맡아 MLCC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실적을 견인하는 등 경영역량을 인정받은 리더로 반도체사업의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며 부품 사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준비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승진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 겸)DS부문장→종합기술원 회장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대표이사 부회장 겸)SET(통합)부문장 겸)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 사업지원T/F장 정현호 사장→사업지원T/F장 부회장
▲ 북미총괄 최경식 부사장→SET부문 북미총괄 사장
▲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박용인 부사장→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사장
▲ 법무실 송무팀장 김수목 부사장→SET부문 법무실장 사장

■ 위촉업무 변경
▲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SET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DS부문 미주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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