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이 XDR로 통합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나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능은 EDR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XDR은 EDR에서 시작할 것이 권고되며, MDR을 이용할 것이 제안된다. 클라우드, IoT로 인해 더욱 보호가 어려워진 엔드포인트를 보호하기 위해 EPP·EDR 핵심 기능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엔드포인트 보호 기술의 변화 방향을 살펴본다.국내 환경 최적화된 EDR 제공가트너는 기업 엔드포인트의 약 42%가 EDR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0년과 2

[데이터넷] 개발 환경에 컨테이너를 사용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보안에는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레드햇이 전 세계 600명의 데브옵스, 엔지니어링, 보안 전문가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분석한 ‘2023 쿠버네티스 보안 현황’에 따르면 응답자의 67%는 보안 문제로 인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이 지연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지난 12개월 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컨테이너화된 개발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공급망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컨테이너로 인한 보안 문제가 심

[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SGA솔루션즈의 ‘브이에이지스(vAegis) V1.0’이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신속확인제는 평가 기준이 없어 인증을 획득하기 어려운 신기술과 융·복합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공기관에 도입 가능하도록 제품의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다. 지난 4월 에프원시큐리티의 ‘F1 웹 캐슬(V2022.07)’에 이어 브이에이지스 V1.0가 두번째 인정 받았다.브이에이지스 V1.0은 안티바이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통제 등 엔드포인트 보안기술과 방화벽, IP

[데이터넷] 소만사(대표 김대환)는 시큐어웹게이트웨이(SWG) 솔루션 ‘웹키퍼SG’에 챗GPT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차단 기능을 탑재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기술은 챗GPT를 통해 주민번호, 계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와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한다. 이용 대화내역을 기록, 플레이백 기능으로 재현, 사후 감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 사용자, 부서, 시간대별 사용 통제로 민감한 고객정보를 대량으로 다루는 부서나 핵심 기술정보를 다루는 부서만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이 기능은 웹키퍼SG

[데이터넷] “업무 중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면 인력을 채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이 필수다.”김성래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지사장은 RBI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인터넷을 통한 고도화된 공격을 막기 위해 공공·금융기관 망분리를 의무화했으며, 일반 기업들도 중요 시스템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직접 접속하지 못하도록 에어갭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업무를 수행하기 매우 불편하며, 외부와 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진화하는 공

[데이터넷] 코드마인드(대표 김은중·신승철)가 오픈소스 관리 도구 ‘해터 SCA(Hatter Software Composition Analysi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해터 SCA는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소스코드와 바이너리 파일에 포함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파악하여 오픈소스의 보안취약점을 검출하고 관련 라이선스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사용자가 라이선스 정책 위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식별 또는 검출한 모든 정보를 SBOM과 함께 상세히 제공, 오픈소스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사용에

[데이터넷]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이 XDR로 통합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나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능은 EDR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XDR은 EDR에서 시작할 것이 권고되며, MDR을 이용할 것이 제안된다. 클라우드, IoT로 인해 더욱 보호가 어려워진 엔드포인트를 보호하기 위해 EPP·EDR 핵심 기능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엔드포인트 보호 기술의 변화 방향을 살펴본다.지능형 공격까지 탐지·차단하는 EPP2014년 브라이언 다이 시만텍 수석 부사장이 “백신은 죽었다”고 말해 큰 논란이 일었

[데이터넷] 위협 탐지와 대응 기술이 XDR로 통합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이나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능은 EDR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XDR은 EDR에서 시작할 것이 권고되며, MDR을 이용할 것이 제안된다. 클라우드, IoT로 인해 더욱 보호가 어려워진 엔드포인트를 보호하기 위해 EPP·EDR 핵심 기능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엔드포인트 보호 기술의 변화 방향을 살펴본다.엔드포인트는 거의 대부분의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공격자는 사용자 기기를 감염시켜 기기에 저장된 계정정보, 중요정보를

[데이터넷] 2016년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파괴한 인더스트로이어(INDUSTROYER)가 끈질기게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이 멀웨어의 변종 인더스트로이어2가 활동하는 것이 사이버 보안 기업 이셋에 의해 발견돼 조기 조치됐으며, 최근에는 맨디언트가 인더스트로이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코스믹에너지(COSMICENERGY)’를 발견해 조치했다.주목할 점은 러시아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보안회사 ‘로스텔레콤-솔라(Rostelecom-Solar)’가 주최한 전력망 모의훈련 대회에서 레드팀 도구의 일부로 코스믹에너지가 개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이터넷] 기업·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IT 시스템 마비와 같은 해킹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피해를 당한 기업·기관들이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 신고를 뒤늦게 하거나 심지어 피해 사실을 은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제48조의3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해킹 등 침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해당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데이터넷] 북한이 우리나라를 노리고 수행한 공격 중 이메일을 이용하는 공격이 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 공격자의 해킹 수법의 74%가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이었으며, 그 중 네이버, 카카오(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사칭하는 것이 68%에 이른다. 또 국정원이 조사과정에서 확보한 해킹메일 공격 발송용 계정에 1만여건의 해킹메일이 있었으며, 해킹메일이 발송될 국내 가입자 이메일 4100여개도 발견됐다.국정원은 국가·공공기관과 국제·국가배후 해킹 대응 과정에서 분석한 해킹공격 중 2020년부터 2022년

[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아시아 사이버대학교(UNSIA)와 현지 정보보호 인력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KISIA와 UNSIA는 협약을 통해 ▲UNSIA 보유 교육생 추천 풀 공유 및 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진행시 UNSIA 교육 장소 협조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IA와 UNSIA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지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데이터넷] 보안전문기업 롤텍과 손잡고 국내에 상륙한 미국 보안 기업인 테너블(Tenable)이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테너블은 IT 보안 취약점 관리의 우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기술(OT)과 사물인터넷(IoT) 환경까지 아우르는 보안 취약점 가시성과 전문화된 위협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국내 시장은 자동차, 에너지·가스, 제조, 제약, 유틸리티 등 전통적인 대형 산업 설비 중심의 OT 보안에서 OT와 IoT가 융합되면서 식음료, 유통·물류, 공항 철도 항만 등과 같은 운송 및 스마트빌딩, 스

[데이터넷] AI 기반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20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최근의 실적을 공개했다.웹 및 모바일 앱 해킹방지, 보이스 피싱 방지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에버스핀은 국내 주요 금융사인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 삼성카드, 신한금융투자, 삼성화재, 핀다 등 6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주력사업인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는 국내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또다른 주력사업인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역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형 금융사에 도입돼 운용중인

[데이터넷] 지난해 전 세계 기업 7곳 중 1곳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80% 이상의 데이터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랜섬웨어 공격의 93% 이상은 백업 데이터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고 75%는 공격에 성공해 피해 복구 능력을 약화시켰다.빔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 1200개 이상 기업의 IT 종사자와 백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 랜섬웨어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의 80%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한 몸값을 지불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몸값 지불 금지 정책을 시행하는 기

[데이터넷]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일 ‘초거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9월 출범했으며, 정책분과·기술분과·표준화분과 등 3개 분과에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기술포럼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세미나로, AI 일상화 시대에 대응한 개인정보

[데이터넷]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2차 보안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SaaS형 OTP 서비스인 ‘싸인플러스(SignPLU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싸인플러스는 FIDO 표준 기반 생체인증, OTP 등 다양한 2차 인증 수단을 사용해 내부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수 기반의 라이선스 구매 모델로 월간 또는 연간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으로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웹·오픈 네트워크 업무 시스템 연동도 지원한다.김

[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유관 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주사이버보안 포럼이 23일 ‘새로운 프론티어, 큰 기회(NEW Frontier! BIG Chance)’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포럼에서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 간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산⸱학⸱연⸱관 주체들이 참여해 전문 분야에 대한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주사이버보안의 개념과 필요성, 주요 과제 등을 소개해 분야 간 융합 발전의 초석을 마련키로 했다.용홍택 포럼 수석 고문은 ‘우주와 사이버보

[데이터넷]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구광역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2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ISA는 2023년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할 광역지방자치단체 1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공모

[데이터넷] 세계 정세가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미일-북중러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는 동맹 여부와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첩보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모든 국가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을 노리는 사이버 스파이, 중요 인프라를 노리는 APT 공격까지 다양한 공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심각한 안보위기로 다가온 ‘사이버전’에 맞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세계 정세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국가